[중랑구]도시디자인 중랑의 미래이고 경쟁력이다

도시 재창조를 위한 도시디자인 추진체제 본격 가동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최근 “아름답고 쾌적한 창조적 도시”와 “중랑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선진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08년도 중랑 도시디자인 종합계획』을 수립해, 도시 재창조를 위한 도시디자인 추진체제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앙정부와 서울시에서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디자인 정책의 확대 추세에 발 맞추어 중랑구는 지난 2008년 1월 1일자로 총원 22명 4개팀으로 구성된 도시디자인 전담부서인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하고 디자인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도시디자인 도입 원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디자인 추진체계를 구축해, 2008년도에 추진할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중랑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선진 디자인 도시 구축을 위한 2008년도 예산으로 도시갤러리 사업비 2억 3천만원, 문화의 거리조성비 1억원 등 총 6억 6천 7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종합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새로운 사업추진을 위해 추경 등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디자인 중랑 단계별 추진전략으로는 2008년을 디자인 도입원년으로 정하고, 2009년은 디자인 발전․확산기로, 2010년은 디자인 성숙․정착기로 정해 총 3단계로 추진하게 된다.

  2008년도 중랑도시디자인 종합계획에는 총 6개 과제 33개 사업으로 나누어 “아름답고 쾌적한 창조적 도시”와 “중랑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선진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첫째로 도시디자인 추진체계 및 기반 구축을 위해 상반기 중 도시디자인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사업추진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20인 이내의 디자인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도시디자인 통합심의위원회 구성․운영해 기본계획 및 상세계획 수립․시행, 도시디자인 시범사업 선정․시행 등 도시디자인과 관련된 중요사항 등을 심의하게 되며,

디자인전문인력 확충 및 활용강화를 위해 전문 계약직 2명을 지난 2월 채용했으며, 도시디자인 통합․조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실무협의회 설치, 도시디자인 사업 유관기관 협의체계 구축, 도시디자인 업무 프로세스를 2008년 상반기 중 구축․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 특성, 잠재력, 제약요건 등을 이해하고 조사 자료를 DB화 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인프라 기초조사 분석 및 DB를 구축하고, 도시디자인 기본 및 상세계획을 수립하는 등 총6개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둘째로 도시공간의 창조적 개선․형성을 위해 디자인서울거리를 조성으로 주민대표, 전문가, 시민단체, MP(총괄계획가), 대학디자인연구소, 구청과 함께 공공 가로시설물 토탈디자인 및 개선, 유관기관 시설물 지중화 및 Re-dedign 협의 추진, 광고물 개선 등을 추진하고,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대상거리를 선정하고,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통합 공공디자인을 추진하며 문화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개발해 2009년 상반기 중 문화의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시기반시설, 랜드마크, 공공장소, 생활문화․대중교통 공간 등에 문화예술적 삶을 위한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를 시행, 2008년도에는 신아타운 사거리 신내11단지 옹벽 공공 미술설치, 중랑천 뚝방 문화예술이 흐르는 산책로 조성 등 2억 3천 1백만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명소 야간경관 조명 디자인 사업을 위해 공원, 폭포, 절벽, 문화재, 산책로, 공공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예술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요소를 접목하여 용마폭포공원 절벽 및 폭포 야간 경관디자인 사업, 봉화산 역사 유적 야간조명 디자인사업 등을 추진하고,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를 위해 금년 3월부터 서일대학, 광고제작업체 등 산학협력 지원을 받아 가로․건물의 특성, 업종, 광고물 종류, 형식 등을 고려한 디자인을 개발 보급하며, 불법광고물 발생예방 및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총6개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셋째로 공공디자인을 통한 공공시설의 편의성․쾌적성 극대화를 위해 옹벽․방음벽, 벤치, 휴지통, 맨홀, 볼라드, 청사환경 등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설치함으로써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및 우수디자인 모델을 전파․확산 시키고, 2008년 6월부터 10월까지 건물외관, 담장, 간판 등의 사진, UCC(동영상)를 공모해 1천 3백원의 예산을 투입 아름다운 도시디자인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함으로써 아름답고 품격 높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등 2개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넷째로 고유하고 창의적인 상징 및 이미지 창출을 위해 금년 4월부터 중랑서체 및 색채를 개발․적용함으로써 공공디자인 분야등에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자연, 주거, 문화, 교육, 경제, 복지, 역사 등 주제별, 공사장 유형별, 가림벽 크기에 따라 디자인을 차별화 제작하는 등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중랑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중랑구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대외 이미지를 고양하는 등 3개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다섯째로 함께 만들어 가는 공공디자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디자인중랑 홈페이지를 금년 하반기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정부․서울시 디자인사업과 연계 및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관련 인터넷 사이트와 연결망을 구축해 중랑도시디자인 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랑 디자인 포럼을 설립하여 정기 및 수시 정책 토론의 장으로 마련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참여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워크숍, 세미나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중랑구 관련자료 제공 및 지역 이해도 제고, 지역 내․외 대학 및 연구단체의 적극 활용, 종합적 디자인사업 용역체계 구축을 위해 산․학 협동체제를 구축 하는 등 4개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여섯째로 문화재 안내판 제작․설치, 건축물 야간경관 조명 개선 사업, 건축물 옥상녹화 사업, 동일로 가로수 정비,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도로조명 시설 개선, 서울거리 르네상스 등 총 14개의 도시디자인 사업이 시행예정이며 이런한 사업들이 완료되면, 명실 공히 품격 있는 선진 디자인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특히, 서울 디자인 역점사업인 서울디자인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의 얼굴인 가로는 보도상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각종 시설물과 표지판 등을 간결하고 통합적인 모습으로 바꾸고 전신주의 지중화, 보도브럭․가드레일․꽃매트․녹지대 등을 심미성, 기능성, 조화성을 극대화하는 공공디자인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아름답고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게 된다.

  이번에 조사된 중랑구 전 지역에 산재한 도시디자인 관련시설은 도시구조물 202개를 비롯해, 도로부속 시설물, 문화관광시설, 가로녹지시설, 교통관련시설, 환경관리시설, 지하철역, 도로명판, 도로점용 허가 대상시설물 등 27,359개(개소)와 함께 총 27,561개(개소)가 해당되며, 관련단체는 한국옥외광고협회 중랑지회가 있다.

  중랑구에서는 이러한 사업의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황 조사 및 분석, 관련 기관 협조, 사업예산 추경 확보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러한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구청, 주민, 전문가,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노력이 계속된다면 중랑구의 도시 미관과 생활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창의와 문화가 생활 저변에 흐르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선진 문화 도시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문의처 : 중랑구청 도시디자인과 (☎490-3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