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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간판개선 사업' 사후관리 나서
강서구, '간판개선 사업' 사후관리 나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5.16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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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사업 관리실태 점검

[한강타임즈] 강서구는 우후죽순 난립한 간판을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사후관리에 나선다.

간판개선 사업으로 정비된 간판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주민들의 불편사항은 무엇인지 현장에서 꼼꼼히 살펴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취지이다.

강서구는 2009년부터 법령의 범위 내에서 간판 크기와 갯수를 줄이고 업소별 독창적이고 다양한 간판 설치를 유도해왔다.

점검대상은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정비된 공항로와 화곡로 일대 총 489개 업소이다.

점검에 앞서 해당업소에 안내문을 발송, 광고주 스스로 자체점검을 통해 불법간판을 개선하도록 유도했다.

도시디자인과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이달 23일까지 집중 점검을 펼치며,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대상시설을 세세히 살핀다.

주요점검 사항은 ▲형태변형 및 수량증가 광고물 ▲선팅 등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 ▲간판 테두리 불법전광 광고물 설치 여부 등이다.

특히 신규업소 등 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간판을 설치한 업소의 경우 광고물 허가(신고)에 대한 안내도 병행, 광고물도 반드시 허가를 받고 설치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토록 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고, 불법으로 변경한 간판들은 원상복구 또는 자진정비토록 행정지도한다. 그럼에도 불구, 이에 불응할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및 강제철거 등에 나설 방침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도심거리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데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간판개선 사업이 취지대로 잘 운용되고 있는지 철저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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