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 ․노상 적치물 인터넷신고 시스템 운영
도심 거리의 걷다 보면 노점과 거기서 발생하는 오물 그리고 각 상가에서 진열해 놓은 적치물로 통행에 방해를 받거나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지속적인 단속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러한 노점 및 노상 적치물의 문제를 온라인으로 관리함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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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 |
최근 홈페이지에 개설한 「도로환경 민원신고 센터」 및 「노상적치물 데이터베이스」, 「민원사후관리제」가 그것.
홈페이지 인터넷 종합민원에 마련된 「도로환경 민원신고 센터」는 주민신고를 활성화하고 처리결과를 화상자료로 온라인에 공개함으로써 그동안 정기적인 순찰과 전화신고 위주로 해 왔던 단속 및 계도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시스템은 주민과 담당 공무원은 각각 사진을 통해 신고와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의 처리와 결과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인터넷과 비주얼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도 구정과 도시환경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돼 주민만족과 구정참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 초부터 노점이나 적치물 신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나 한번 신고된 법규위반 대상자(물)를 지속적으로 기록관리하는 노상적치물 DB 시스템의 도움으로 법규위반 사항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그 자료를 바탕으로 강력한 행정조치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민원사후관리제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노점과 노상적치물 문제는 어느 도시나 고민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관리시스템이 정착될 경우 주민에게 정확하면서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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