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북구, 초록꿈나무 환경교실 운영
강북구, 초록꿈나무 환경교실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6.09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환경인식 확립과 생활 속 에너지절약 유도

[한강타임즈]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환경인식 확립과 생활 속 에너지절약 유도를 위해 그린리더와 함께하는 ‘2014년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중순까지 60회에 걸쳐 운영되는 환경교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단계별 교육으로 기후변화 및 녹색생활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시되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 해결의 해법을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서 찾을 수 있도록 기획돼 올 여름철 전기사용 급증으로 인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을 대비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절약을 위한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환경교실엔 13개 초등학교 1,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학교는 지난 4월 신청, 접수를 통해 선정됐다.

교육은 대상학교에서 실시되며 기후변화 관련 이론교육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녹색생활 실천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약 60여 분간 진행된다.

이론교육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 및 문제점, 실생활 속 에너지절약 방안에 대한 내용과 함께 에코마일리지제, 에너지클리닉 서비스 사업 등 구에서 추진 중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들에 대해 알아본다.

또 체험활동에서는 미래의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나비, 선풍기 등을 만들어 보고, 소금물로 이동할 수 있는 자동차, 에센스 오일을 이용한 친환경 모기퇴치제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환경교실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중 추가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방법은 8월 초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북구에서는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으로 ‘주택태양광 및 LED조명등 보급운동’을 전개하고, 시민참여운동으로 매월 22일‘행복한 불끄기 운동’, 우리가정 에너지도둑 잡는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에너지절약으로 혜택받는 ‘에코마일리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북구 환경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번 환경교실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봄으로써 올바른 환경인식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긴 여름, 지속되는 무더위에 에너지 소비가 점점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이들의 솔선수범이 가족구성원들의 에너지 절약습관에 소중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