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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과 함께 나타나 '주민들 불안'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과 함께 나타나 '주민들 불안'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6.11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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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토네이도에서 관측된 '용오름' 현상 '이게 뭐지?'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과 파주시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7시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동네에 1시간 동안 강한 회오리바람이 불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회오리바람은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용오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상청은 “용오름 현상이 한반도 상층 5.5㎞에 자리한 영하 15도 안팎의 찬 공기 아래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대기 상하층간 기온차가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 오늘(11일)도 그런 날씨가 계속되고 금요일인 모레까지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 일대에는 갑자기 불어 닥친 돌풍으로 길가에 서 있던 경운기가 논바닥으로 처박히고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부서지는 피해를 입는 등 사고가 발생했으며, 바람에 날린 각종 비닐과 천이 전선을 덮치며 일부 지역이 정전됐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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