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이 내리는 이유, 무게 지탱 할 수 없어서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지난 10일 일부 지역에서 우박이 내리면서 우박이 내리는 이유가 밝혀졌다.
12일 기상청은 “12일까지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박이 내리는 이유는 온도가 영하 5~영하 10도 정도 되는 꼭대기에서는 지표면에서 데워져 상승한 공기 중의 수증기가 눈이나 빙정 상태로 변한다.
이에 하강 기류가 생기게 되면 눈이나 빙정이 떨어져 내려 강한 비가 되기도 하나, 수증기가 다시 상승 기류를 타고 높이 올라가면 재차 빙정이나 눈으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상승과 하강을 여러 번 거치면서, 우박의 크기는 점점 커지고 상승 기류가 약해지면 우박은 무게를 지탱할 수 없게 돼 지면으로 떨어지는 것.
하지만 우박은 땅이 많이 뜨거워져 있는 오후에 주로 발생하지만 한 여름에는 오히려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박 피해를 막으려면 망 같은 것으로 농작물을 덮고, 외출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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