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2일 10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시니어세대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에버영코리아와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로 네이버연계 어르신일자리사업이 은평구에 자리 잡게 됨으로써 오는 8월부터 은평구 베이버부머 세대와 은퇴 후 제2의 직장을 찾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일터를 제공하게 된다.
「네이버연계 어르신일자리사업」이란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서 부적합 이미지나 동영상 등을 걸러내는 작업을 하는 업무로 ㈜네이버 협력사인 ㈜에버영이 현재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와 부천시에서 운영 중에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운영 및 사원채용 등에 대한 자문 역할과, 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 사원들의 모집 및 취업정보제공, 사업홍보 등에 나서게 된다.
네이버연계 어르신일자리사업은 일상에서 컴퓨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니어 세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월보수는 주간반 65만원(4.5시간/일), 야간반 110~120만원(5.5~7시간/일) 수준이다.
시니어가족 1차 모집 대상은 90명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모집하며 2차는 오는 10월에 모집(100명)할 예정이다. 서울인생이모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중이며, 구․동 게시판 또는 구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모집에 관한 상세 내역을 알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로 국내 유수의 디지털기업이 은평에 자리잡게 되어 구민을 위해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 연간 약 20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됨으로써 시니어 가족들의 보람된 노후와 생활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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