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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제3땅굴 재난사고 대비 모의훈련
파주시, DMZ 제3땅굴 재난사고 대비 모의훈련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6.16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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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비 사용법 교육, 민관합동 가상테러 대처

[한강타임즈]파주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육군제1보병사단·파주소방서·파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제3땅굴 주차장에서 테러, 땅굴갱도붕괴, 화재를 가장한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연간 80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안보관광지인 제3땅굴에서 실제상황을 가상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총 4개 기관에서 각종 장비와 7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비무장지대내 대성동 소재의 대성동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및 파주시 민북관광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시행됐다.

이어 육군 제1보병사단의 방독면 착용법 교육, 파주소방서의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예방 및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재난발생 시 초동대처를 원활히 시행하여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훈련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제3땅굴 갱도 내 CCTV를 추가설치하고 방독면을 비치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응급구호장비 보강과 최신형 보안검색대를 설치해 갱도 내 위험물품의 인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만일에 있을 테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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