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장동 축산물시장 '위생지도 실시'

축산물과 접촉하는 칼, 도마, 육절기 등 위생점검

[한강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19일부터 2일간 서울 식약청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전국 축산물 유통·판매 중심지인 ‘마장동 축산물 시장’ 축산물판매업 영업자에 대한 위생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지도는 하절기 축산물의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유통을 위하여 축산물판매업소에서 지켜야 할 위생관리기준을 집중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위생지도 내용은 ▲축산물진열장 및 보관창고 보관방법(냉장: -2℃~10℃, 냉동: -18℃이하)▲축산물과 접촉하는 칼, 도마, 육절기 등 위생적 세척 및 보관▲변경된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이번 위생지도 활동에 앞서 성동구청 및 ‘마장동 축산물 시장’ 축산물 영업자 대표와 마장동 축산물 시장 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기후 서울청장, 장완수 성동구청 지역경제과장, 이민형 마장동 축산물시장 상인회 대표 등 9명이 참석하여 ▲여름철 축산물 위생적 유통 당부▲축산물 영업자 고충사항 청취 ▲마장동 축산시장 발전지원 방향 등을 논의한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위생지도와 간담회가 여름철 축산물의 위생적 유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안전한 축산물 유통 환경 조성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