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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박봄 입건유예 "수입 금지 약품 인지 못한 듯" YG 특혜?
양현석, 박봄 입건유예 "수입 금지 약품 인지 못한 듯" YG 특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7.0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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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마약 밀수에도 입건 유예 '계속되는 YG 특혜' 이유는?

박봄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과거 마약 밀수입에 대해 해명했다.

1일 오전 8시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를 통해 ‘박봄 기사에 관한 해명글’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양현석은 "박봄이 과거 미국에서 거주할 때 축구선수를 꿈꾸던 시절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을 직접 목격하고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치료를 병행하며 현지 대학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왔다. 이후 귀국해 YG 연습생으로 활동하다 투애니원으로 데뷔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습니다만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특히 요즘 세상에 대부분의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그 약의 성분이 무엇으로 이뤄졌는지 알고 먹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냐.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 2010년 마약류 일종인 암페타민 82정을 국제 특송 우편을 통해 들어오려다 세관에 적발됐지만 검찰에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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