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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산테러사건, 죽기 전 남긴 테이프에는 무슨 내용이?
대구 황산테러사건, 죽기 전 남긴 테이프에는 무슨 내용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7.04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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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재조명 "당시 유력 용의자 있었지만"

[한강타임즈]대구 황산테러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3일 밖에 남지 않았다.

오는 5일 '추적60분'에서는 '마지막 단서, 태완이 목소리' 편이 방송된다. 공소시효를 앞두고 '태완이 사건'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태완이는 1999년 5월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황산을 뒤집어쓴 채로 발견됐다. 태완이는 결국 49일간의 투병 끝에 7월7일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15년간 오직 범인 찾기에 매달려오던 태완이의 엄마는 아들이 죽기 전 병상에서 남긴 녹음 테이프를 '추적60분' 제작진에게 건넸다.

사고 이후 어머니는 태완이가 말하는 모든 이야기를 녹음하고 촬영했다. 심한 화상으로 혀가 굳어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완이는 마지막 힘을 다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경찰은 태완이가 병상에서 진술한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 '추적60분' 제작진은 "12명의 진술분석 전문가들은 이번 분석을 통해 사건에 대한 의문점이 더 커졌다. 태완이의 증언이 당시 유력한 용의자였던 한 사람의 진술과 많은 부분에서 상충된다는 점을 곳곳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왜 당시 이 유력한 용의자가 남긴 의문점을 철저하게 수사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대구 황산테러사건에 네티즌들은 "대구 황산테러사건 지금은 범인을 잡기힘들 것 같아", "대구 황산테러사건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대구 황산테러사건 사진=해당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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