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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61%, "올 여름 피서 계획 없다"
신입 구직자 61%, "올 여름 피서 계획 없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4.07.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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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구직자에게 사치인 것 같아' 등 이유로

[한강타임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벌써부터 피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신입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여름 피서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신입 구직자 21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피서 계획’을 조사한 결과, 61%가 ‘피서 갈 계획이 없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68%,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45.3%), ‘취업 준비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서’(39.8%), ‘취업한 후에 당당하게 가고 싶어서’(39.8%), ‘구직자에게는 사치인 것 같아서’(35.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하지만, 만약 현재 취업한 상태라면 휴가를 바로 떠났을 것이라는 답변이 71.1%였다.

이렇다 보니 피서를 가지 않는 것으로 인해 80.5%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또, 여름 피서를 준비하는 취업한 지인들을 보며 박탈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89.1%였다.

반면, 여름 피서 계획이 있는 구직자(82명)들은 그 이유로 ‘재충전이 필요해서’(46.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42.7%), ‘취업하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24.4%), ‘휴식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될 것 같아서’(23.2%), ‘가족여행 등이 계획되어 있어서’(22%) 등의 이유를 들었다.

피서는 주로 ‘가족’(53.7%, 복수응답)과 ‘바다ㆍ해수욕장’(54.9%, 복수응답)이나 ‘산ㆍ계곡’(52.4%)로 떠날 예정이었다.

피서 기간은 ‘2박 3일’(36.6%), ‘1박 2일’(32.9%)로 간다는 응답이 많았고, 이외에 ‘3박 4일’(12.2%), ‘당일’(9.8%)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하지만, 휴가를 계획한 날에 면접 또는 입사 통보를 받으면 69.5%가 피서를 포기하겠다고 답해 취업의 어려움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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