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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제주도와 남해안 직접 영향'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제주도와 남해안 직접 영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7.0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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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등에 많은 비

[한강타임즈]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으로 간접 영향을 받겠다.

9일 제주도가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 전국적으로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전 3시 현재 '너구리'는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3㎞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사이에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미리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40∼100㎜(많은 곳 산간 200㎜ 이상), 경남 해안 30∼80㎜, 전남 남해안 20∼60㎜, 남부지방(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제외), 중부지방, 울릉도·독도가 5∼40㎜다.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아래는 영향이 좀 있을 듯",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이라니 오늘 우산가지고 가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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