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세월호 기관보고, 김기춘 "상황 보고에서 혼선이 있었다"
세월호 기관보고, 김기춘 "상황 보고에서 혼선이 있었다"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4.07.11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청문회 실시

[한강타임즈]세월호 기관보고로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일정이 마무리됐다.

11일 국회에서 종합 정책질의를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기관보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위는 지난달 30일부터 7차례에 걸쳐 안행부, 해수부, 해경, 청와대 비서실 등으로부터 개별 기관보고를 받았다.

특위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흡한 자료 제출이나 증인 불출석 등을 질타하고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의 기관보고에서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에 출석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번에 상황 보고에서 혼선이 있었다는 것은 충분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해경 상황실, 세종시에 있는 해수부, 정부종합청사 중대본 보고가 오는 데 각각 어긋나고 혼선이 있어서 어느 것이 진정한 진상이냐 확인해서 보고를 올리느라 지연됐다"고 밝혔다.

세월호 기관보고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기관보고 정말 한심해", "세월호 기관보고 청문회는 제대로 해야할 듯", "세월호 기관보고 남은 실종자들이 우선이 되었으면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월호 참사 87일째인 오늘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 하고 있는 실종자는 11명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제8호 태풍 '너구리' 북상으로 중단된 선체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