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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사1도로 클린관리제’ 사업 운영
강서구, ‘1사1도로 클린관리제’ 사업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7.14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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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 관리 74개소 지도 점검 나서

[한강타임즈] 창문을 열어 놓고 생활하는 여름철, 집안으로 유입되는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구청이 특별관리에 나선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여름철 먼지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1사1도로 클린관리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사1도로 클린관리제란 도로나 공사장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를 시공사가 직접 책임지고 청소하는 ‘미세먼지 원인자 책임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2012년에 구가 자치구 최초로 도입,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현저하게 줄이며 타자치구의 모범사례로 꼽혀 왔다.

이달부터 구는 10,000㎡이상의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면담을 실시, 클린관리제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참여한 사업장에서는 살수차, 진공차 등을 이용하여 1일 2회 이상 정기적인 도로 물청소를 실시하게 되며, 향후 이행여부를 살펴 우수사업장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구는 7월과 8월 두달 동안 비산먼지 관리 특별 점검반을 편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비산먼지에 취약한 대형공사장, 도로변, 생활주변 나대지 등 74개소로 상반기 미 점검 사업장은 우선 점검한다.

주요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기준 적합여부 ▲토사, 건설폐기물 운반차량 적제함 기준 준수 여부 ▲소음 규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고발 등 엄중한 조치로 공사장에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건설폐기물처리업체가 집중된 방화동 육갑문 주변지역은 도로와 배수로에 방치된 토사, 쓰레기 등을 주기적으로 정비하여 먼지 발생을 사전에 억제해 나간다. 구는 지금까지 약 240톤에 달하는 방치물질을 제거한 바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대책이 여름철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되는 먼지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여름철은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이 가중되는 만큼 사업장 스스로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기준 등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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