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한국쉘석유

[한강타임즈] 해외증시 흐름은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은 초강세이고 유럽은 단기조정 과정에 있다. 동아시아를 살펴보면 일본은 고점 박스권속 반등을 보이고 있고, 중국은 바닥권에서 작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핵심은 미국 양적완화로, FRB는 양적완화 규모를 조금씩 줄이고 있지만 경기회복 수준에 따라 기조를 유지할 것이고, 유럽과 일본은 여전히 통화를 공급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지수의 상승세와 정부정책 기대 효과로 우리 증시는 거래소 종합지수는 박스권 상단 2030포인트 이상에 도달하며 올해 들어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가장 중요한 변곡점에 위치하고 있고, 박스권 돌파를 위해서는 해외지수의 견조한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외국인 현물매수 강도가 기관매도를 압도하는 흐름이 필요하다. 수출기업의 기업실적 관련한 환율의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오늘은 이런 박스권 장 속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당관련 종목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의 배당금을 늘릴 것을 주문하면서 우량한 배당종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한국쉘석유이다. 동사는 윤활유와 그리스 등 화학제품의 제조를 위한 기업으로 윤활유 부문 세계 1등인 쉘 그룹의 일원이다. 윤활유 매출이 72.23%로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동사의 그동안 배당 기록을 점검해 보면 년 말 기준으로 2009년 배당성향 78.85%, 2010년 76.66%, 2011년 84.62%, 2012년 83.00% 그리고 2013년 88.00% 등 당기순이익의 2/3 넘는 비중을 배당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도 양호하고, 안정성도 높아서 장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단점은 거래가 적다는 것이다. 우량 배당종목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시장에서 매물이 많지 않은데 기회가 될 때마다 틈틈이 부동산 투자하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