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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 PD 사과 "여성을 상품화할 의도는 없었다"
유호진 PD 사과 "여성을 상품화할 의도는 없었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4.07.28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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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미녀 등장 논란

[한강타임즈]유호진 PD 사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1박 2일' 유호진 PD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논란에 대해 "휴가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가정해 진행한 것인데 시청자들께서 불편하셨다니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 도착한 '1박2일' 멤버들이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게임 후 김주혁, 김종민, 정준영 등 총각 3인방 ‘삶팀’은 마치 신기루처럼 사라질 ‘한 여름 낮의 꿈’ 같은 미녀들과 함께 해변 피크닉을 즐겼다.

그러나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날팀’은 오나미, 김혜선과 함께하며 모래사장에 모래찜질을 했다.

그러나 방송 후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은 승자를 위한 '상'으로, 개그우먼들은 '벌'로 묘사한 것에 대해 불쾌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어 유호진 PD는 "여성들이 비키니를 입은 것은 문제의 소지가 아닌 것 같다. 다만 게임의 결과에 따라 상처럼 비키니 미녀들과의 데이트를 즐긴 것이 다소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말하며 "여성을 상품화할 의도는 없었다. 멤버들이 모두 남자이기 때문에 피서지에서 누구나 꿈꾸는 로망을 그린 것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호진 PD는 "자극적인 요소로 시청자들을 현혹시키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최종 편집에서 가족 시청자들을 고려하지 못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사과했다.

▲ 유호진 PD 사과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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