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물사랑 실천에 대한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현장체험 ‘여름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지역 내 초・중학생 171명이 현장체험에 참가해 에너지 절약과 물 절약 정신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배움의 길을 열었는데 환경교실 참가 이후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다시 한 번 여름환경 교실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올해는 지난 달 사전 접수한 지역 내 56개 초・중학교 16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가하는 데 오전 9시 구청에서 모여 인원을 점검하고 약 3시간 정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여인원은 매회 40명씩이고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 ‘수도박물관’에서는 1908년 이후 서울시 최초의 정수장과 상수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시청각 자료를 통하여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교육에 싫증을 낼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물총 만들기 놀이체험 등을 제공하여 흥미를 더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 방학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 기후 온난화에 대한 인식과 대처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싶다.” 며 “앞으로 방학 때마다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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