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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정만식-황우슬혜, 신(新) '미녀와 야수' 커플 탄생!
‘기분 좋은 날 ’정만식-황우슬혜, 신(新) '미녀와 야수' 커플 탄생!
  • 편순상 기자
  • 승인 2014.07.29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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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달콤한 ‘강정부부’ 탄생!”

[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기분 좋은 날’ 정만식과 황우슬혜가 행복한 ‘웨딩 마치’를 올리면서, 고소하고 달콤한 ‘강정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정만식과 황우슬혜는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각각 ‘돌싱남 치과의사’ 강현빈 역과 ‘순둥이 약사’ 정다애 역을 맡아 뒤늦게 찾아온 ‘늦깎이 사랑’을 묵직하게 그려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극중 엄마 한송정(김미숙)의 ‘격한 반대’에도 꿋꿋하게 만남을 이어가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상태. 때로는 닭살 돋게, 때로는 눈물 돋게, 또 때로는 설렘 돋게, 서로를 향한 마음을 표현해냈다. 이와 관련 잠시 이별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단단한 사랑을 보여주며 ‘해피엔딩’을 만들어낸, ‘강정 커플’의 달콤하고 찐득한 ‘늦깎이 사랑’을 정리해본다.

▲ 〔사진 제공=로고스필름〕
♦늦깎이 사랑 1단계-아슬아슬 비밀 사랑, ‘한 달 동거’의 시작
강현빈과 정다애는 치과 의사와 약사로 만나, 일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비밀스럽지만 소중하게 시간을 가져왔다. 다애의 엄마 송정은 아들 강은찬(정재민)까지 있는 돌싱남 현빈을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무릎 꿇고 눈물로 애원하는 두 사람에게 결국 ‘한 달 동거’를 제안했던 터. 아슬아슬한 ‘계약 동거’를 시작한 현빈은 함께 식탁에 앉지도 못하는 핍박 속에서도 불편해할 송정과 가족들을 위해 집의 욕실 대신 동네 사우나를 이용하는가 하면, 밤길을 나서는 송정을 자청해서 에스코트 해주고, 짐을 들어주는 등 살가운 모습으로 송정의 마음에 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늦깎이 사랑 2단계-정만식의 자기 희생, 가슴 아픈 ‘눈물 없는 이별’
두 사람은 ‘한집 살이’ 이후로도 변함없이 단단하게 사랑을 키워왔던 상황. 하지만 아들 은찬의 병을 알게 된 현빈이 자신을 자책하며 진실을 숨긴 채 다애에게 가슴 아픈 이별을 고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다애는 덤덤하게 현빈의 손에 각설탕을 쥐어주며 “제가 미안해요 선생님. 저는 선생님한테 이 설탕 한 수저만큼도, 못 돼 드려서”라고 현빈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가슴에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

♦ 늦깎이 사랑 3단계-송정의 변화, 다시 시작된 ‘찐득 로맨스’
집을 나간 현빈을 불러낸 송정은 갑작스럽게 다애와 헤어진 이유를 물어봤다. 이에 현빈은 송정에게 은찬의 ‘난독증’을 털어놓으면서 “다애씨에게 이런 말하면, 아마 저를 더 붙잡겠죠? 분명히 왜 힘들게 혼자 하냐고, 같이 은찬이 고쳐주자고 그러겠죠”라고 꽁꽁 숨겨놨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다애를 위해 이별을 선택한 현빈의 ‘깊고 넓은’ 사랑이 송정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현빈의 진심을 느낀 송정이 “애 때문에 통곡할 수 있는 아버지라면, 내 딸의 남자로 다시 제대로 지켜보고 싶어요. 한 달, 약속기한 채우세요”라고 두 사람의 사랑을 허락하면서 ‘강정커플’의 눈물겨운 재회가 이뤄졌다.

♦ 늦깍이 사랑 4단계-위풍당당 입맞춤 프러포즈, ‘달콤한 웨딩마치’
이별 후의 재회를 통해 더욱 달달해진 두 사람은 지난 26회분에서 드디어 ‘프러포즈’를 건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예쁜 가로등 밑에서 현빈이 “다애씨. 우리 한 달만 같이 살아요. 아니 일 년 만. 십년만. 아니, 백년만. 같이 살아주세요”라고 눈물 맺힌 촉촉한 눈으로 ‘로맨틱한 입맞춤’을 전하면서 안방극장을 고소한 사랑으로 물들인 것. 이후 가족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리면서 현빈과 다애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알콩달콩 둘 만의 애정행각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에게 ‘무한 지지’를 얻어낸 ‘강정 커플’이 둘만의 사랑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28회 방송분에서는 서재우(이상우)가 엄마 김신애(이미영)에 대한 극한의 배신감이 담긴 ‘분노의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신애가 정다애(황우슬혜)의 결혼식에 정다정(박세영)의 친아빠 정인성(강남길)을 부른 것은 물론 돈까지 건넨 사실을 알게 된 것. 신애를 향한 굳은 믿음을 보였던 재우가 충격과 절망에 휩싸인 얼굴로 목소리를 높이면서 서재우의 선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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