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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증상이 있을시 검역관에 신고" 증상은?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증상이 있을시 검역관에 신고" 증상은?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4.07.3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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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요청 "치사율 최고 90%"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발생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0일 중화권 언론 매체는 "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돼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하고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에볼라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을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 동물과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고 알려졌다.

특히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 시 치사율이 25%에서 최고 90%에 이르며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것으로 없어져 더욱 위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3국에서 발생한 에볼라출혈열 환자는 총 1201명이며 이중 672명이 사망하며 감염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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