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장지동에 위치한 ‘책을 품을 고래’ 송파글마루도서관(충민로 120)이 도서관 피서법을 제안한다!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책으로 행복한 도서관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도서관 앞마당에선 종이벽화 만들기, 원화전시회, 포토존 등 가족들이 함께 나와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체험행사와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저녁 8시 30분엔 도서관 2층 이야기 광장에서 ‘샌드아트’ 무대가 펼쳐진다. 모래를 이용해 유리판에 그림을 그리는 공연으로, ‘미운오리새끼’ 외 2편의 명작동화를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도서관에서 1박 2일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초등학생 3~6학년 50명이 대상으로, 참가자들은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하룻밤을 도서관에서 머물게 된다.
‘한여름 밤의 인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독서골든벨 △도서검색대회 △인문학 심야 토론대회 등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본인의 개성을 담은 티셔츠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동네 도서관을 찾아 책을 맘껏 느끼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글마루도서관(☎.02-449-8855)이나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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