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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월호 유족 면담 '참사 충격과 슬픔 위로'
교황 세월호 유족 면담 '참사 충격과 슬픔 위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8.06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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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학생들 얘기 들을 계획

[한강타임즈]교황 세월호 유족 면담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과 생존 학생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위로한 예정이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교황께서 8월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참석하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생존 학생들을 직접 면담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황 세월호 유족 면담은 미사가 끝난 뒤 교황은 제의실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황은 세월호 생존 학생과 유족들을 따로 만나 참사의 충격과 슬픔을 위로하고 이들의 얘기를 들을 계획이다.

방한준비위는 시복식 장소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 중인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만나 시복식 행사 당일 협조를 부탁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북한 천주교 신자 초청과 관련해선 "북한 쪽이 지난달 말 여러 사정상 참석이 어렵다고 알려왔다"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어 불참이 확실히 결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황 세월호 유족 면담 소식에 네티즌들은 "교황 세월호 유족 면담 잘한 결정일 듯", "교황 세월호 유족 면담 도움을 좀 주었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교황 방한은 지난 1989년 요한바오로 2세 교황 이후 25년만의 방한이자 현 교황 즉위 이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 방문이다.

▲ 교황 세월호 유족 면담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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