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 … 시즌 타율 0.238로 소폭 상승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홈런 1개 포함)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텍사스)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쪽 2루타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팀 투수 마이겔 클레토(시카고 화이트삭스) 상대로 시속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비거리 121m의 좌월 솔로포를 추가하며 10경기 만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의 9이닝 6안타 무실점 호투속에 4명의 타자가 홈런 5개를 쏘아올리는 등 총 18개 안타를 몰아쳐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16대0으로 크게 이기고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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