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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더함복지 '복지사각 해소 맹활약'
강서구, 더함복지 '복지사각 해소 맹활약'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8.1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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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발굴 전년 대비 대폭 향상, 위기가구 발굴·지원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지역복지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투입된 더함복지 상담사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더함복지 상담사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가동하여 약 4개월(4.8~8.1) 동안 9,288개소의 위기가정에 대한 상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펼친 10개월간의 실적이 5,291건임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월등한 수준이다. 특히 위기에 처한 가정이 정상적인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실질적인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지닌 상담 전문가, 복지 업무 유경험자, 지역의 현장 활동가 등으로 상담사를 구성, 4월 8일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작했다. 생활고로 공과금을 체납한 가구, 법 테두리 밖 취약계층 등을 두루 찾아다니며 상담활동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활약으로 활동 시작 후 116일 만인 지난 8월 1일, 9,288개소의 위기가구가 발굴되었으며, 이중 60.5%에 해당하는 5,620가구가 공적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거나 민간후원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

지원받은 5,620가구의 내역을 분석해 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서울형기초보장으로 연계하여 266가구가 새롭게 수급자로 선정되었고, 긴급복지 142가구, 희망온돌사업 475가구, 기타 복지서비스 및 민간지원으로 4,937가구가 도움을 받았다

강서구 관계자는 “더함복지 상담사의 활동으로 월등히 많은 위기사례가 발굴됐을 뿐만 아니라 질적측면에서도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방문복지에 중점을 두고 지역복지의 빈틈을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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