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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정부 "불법으로 국경 넘는 자 발포하라"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정부 "불법으로 국경 넘는 자 발포하라"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4.08.19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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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피가 묻은 침구류도 약탈?' 비상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라이베리아에서 격리 치료소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았다.

지난 17일 (현지시간_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전날 밤 곤봉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빈민가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에볼라 치료소의 문을 부수고 들이닥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괴한들은 “에볼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에볼라는 거짓말”이라고 외치며 환자들의 피가 묻은 침구류 등 각종 집기를 마구 가져갔다고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환자 17명이 탈출했으며,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이에 지난 18일 라이베리아 정부는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이웃 시에라리온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려는 사람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출입국 관리 당국은 “몰래 국경을 넘는 사람들의 건강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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