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고차 직거래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 위험해서?
중고차 직거래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 위험해서?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4.08.19 0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고차구매 시 가장 큰 걱정은 ‘안전한 거래’, 직거래는 문제 발생 시 보상 어려워

[한강타임즈] 중고차는 개인 간 직거래가 사업자거래보다 더 활발한 분야였다. 그러나 1999년을 기점으로 사업자거래 수가 직거래 수를 앞지르기 시작하더니, 2011년부터 사업자 거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개인 간 거래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개인 간 직거래의 위험성을 직접 체감하거나 입소문으로 접하게 된 소비자들이, 더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업자 거래로 방향을 돌렸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직거래 방식을 벗어나 사업자거래로 옮겨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거래 시 안전’에 대한 문제다.

개인 간 중고차직거래는 비용적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만, 차량 고장 등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 사업자 거래 시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과 달리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소송까지 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불쾌하고 비용도 더 들어가는 상황’을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자동차 성능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거나 안전한 거래를 원한다면, 정식 사업자를 통해 거래하는 것이 좋다.

매매업자와 거래할 경우, 방문에 앞서 정부 허가업소인지를 체크 한다. 계약을 진행할 때는 ▲사업자 등록번호 ▲관인계약서 사용 여부 ▲상호 ▲대표자 직인 ▲딜러의 이름과 도장(서명)이 계약서상에 제대로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성능기록부 점검과 사고이력조회 역시 빠트려서는 안 될 항목이며, 계약서에 성능기록부와 다른 점이 있을 때는 매매업자가 책임진다는 약관을 삽입하면 좋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