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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 차단대책 마련
충청남도,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 차단대책 마련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8.19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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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병 창궐지역 입국자 등 모니터링 강화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충청남도는 최근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유행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병과 가을철 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등에 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1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방역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대책 영상회의를 갖고 에볼라 바이러스 병 창궐지역 입국자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병은 현재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라고스) 등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유행 중으로 지난 13일 기준 1975명에서 발생해 이 가운데 1069명이 사망했다.

이에 도는 에볼라 바이러스 병에 대한 정확한 증상과 감염·예방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의심 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사전 대비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에볼라 바이러스 병의 최장 잠복기인 21일간 모니터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평상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유행국가 입국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에볼라대응 핫라인을 통한 상담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는 9월 초순부터 11월 중순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쯔쯔가무시증에 대해서도 감소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현재 쯔쯔가무시증은 지난 18일까지 올해 전국적으로 231명, 충남은 10명이 발생했으며 가을철 외부활동이 잦아지는 9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에볼라 바이러스 병은 국내 유입 가능성은 희박하나 서아프리카 유행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대책”이라고 강조하고 “쯔쯔가무시증은 벌초나 논·밭둑·초지에서의 야외 작업활동 시 토시나 장화를 신고 기피제를 뿌린 후 작업에 참여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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