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한여름 밤의 낭만적인 정취를 느껴보고 싶다면,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을 찾아보는건 어떨까!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방화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채환의 마흔 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구는 ‘제6회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을 맞이하여 스타킹과 히든싱어에서 김광석 특유의 서정적인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해 이목을 끌었던 가수 채환의 모노드라마 콘서트를 마련했다.

우거진 신록과 쏟아지는 별빛 속에서 청량하고 감미로운 선율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문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어릴적 혼자가 된 채환이 故 김광석을 만나며 희망을 만들어간 사연을 담담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서른 즈음에’, ‘먼지가 되어’, ‘이등병의 편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등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 15편과, ‘마은 즈음에’, ‘희망세상 만들기’ 등 채환의 자작곡 5편을 선보인다.

강서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 별빛이 쏟아지는 야외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감미로운 선율에 젖어 더위를 식혀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 여름밤의 페스티벌’은 구민의 바쁜 일상 속에 활력을 주고,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감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하나가 되는 공연으로 자리잡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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