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비 유학 장학생' 선발·지원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중 2명, 기타 지역 대학 졸업자 중 2명 선발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충청남도는 지역 발전을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도 도비 유학 장학생’ 4명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비 유학 장학생은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중 2명, 기타 지역 대학 졸업자 중 2명을 선발하되, 이공계와 기타 계열(예체능 제외)에서 2명씩 뽑는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지원서 접수 마감일(9월30일) 기준 도내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도민 또는 도민의 자녀(손자·손녀 포함)이며, 도 이외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는 도내 초·중·고교 중 한 곳을 졸업했어야 한다.

지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교육법무담당관실로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이루어지는데, 도내 초·중·고교 졸업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도는 올해 특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공 관련 대외활동 실적을 5점에서 2점으로 줄인 반면, 유학 준비를 위한 노력을 신설(3점)해 유학을 실질적으로 준비 중인 학생에게 유리하도록 도비 유학 장학생 업무처리 규정을 개정했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국비유학생 국가별 장학금의 70%를 도비로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는 국비유학생 장학금의 100%와 1회 왕복항공료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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