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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도시농부학교 개설ㆍ운영
강서구, 도시농부학교 개설ㆍ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8.22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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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기술 전수, 주말농장 체험 등 실습 위주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친환경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고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위해 ‘도시농부학교’를 개설, 오는 25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학교는 도시농업 체험을 희망하는 구민이 증가(2013년 강서구 사회조사 결과 구민의 64%가 도시농업 체험활동 희망)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농업지식과 현장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강서구민 45명이며, 강서평생학습관(염창동 소재)과 힐링체험농원(과해동 소재)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오는 9월 19일 개강하여 10월 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실시하며, 수강료는 무료(실습비 별도)이다.

강의는 강서구청 도시농업전문가가 맡아서 한다.

수업은 ▲가정원예와 허브 ▲텃밭채소 가꾸기 ▲주요작물별 재배 상식 ▲텃밭채소 가꾸기 실습 ▲현장견학 및 체험 ▲친환경 농업제재 만들기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현장견학 시간에는 충남 아산시에 있는 충남농원기술원을 찾아 생생한 도시 농업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는 총 4개팀으로 나눠 수업을 받게 되며, 면장·이장·부녀회장 등 정겨운 호칭 사용으로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강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최종 참가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9월 11일 확정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텃밭을 가꾸는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농업 활동에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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