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추석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차량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위례성길~거마로 간 마천터널 내에서 ‘귀성 차량 무료 점검 및 정비 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송파구와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지회장 김재민)가 공동 진행해 왔다.

점검장을 찾은 주민들은 ▲전구류 교체, ▲워셔액 및 냉각수 보충, ▲엔진 및 오일류 이상체크, ▲타이어 점검 등 차량전반에 대한 검사와 함께 각종 정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차량 정비는 서울특별시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 소속 전문 기능장 및 1·2급 기능사 50명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정비가 가능한 결함은 즉시 정비 조치하고, 현장 정비가 곤란한 사항은 정비할 목록도 상세히 작성해 준다.”며 “추후 주민들이 정비업체를 방문했을 때 안심하고 정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주차관리과(☏02-2147-3190)나 서울시자동차사업조합 송파구지회(☏02-448-455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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