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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승객들 살려달라 소리쳐"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승객들 살려달라 소리쳐"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8.2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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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영상 공개

[한강타임즈]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의 증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오후 2시 50분쯤에는 마산 하포구 사동교쪽에서 시간 당 100mm가 넘는 폭우로 버스가 휩쓸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시내버스 사고 실종자를 수색 중인 합동대책반은 시신 4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현재까지 운전사와 승객 등 7명 가운데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상태다.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농로를 천천히 운행하던 버스가 한동안 멈춰 서 있다가 갑자기 하천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 밖으로 튕겨 나온 승객 몇 명이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러 마을 주민들이 구조하려 했으나 물살이 거칠어 접근하기 어려웠고, 곧 물살 속으로 사라졌다"고 전했다.

또 경남경찰청은 창원 사고버스의 블랙박스를 복원했다. 이에 따르면 운전기사 정모 씨가 출입문을 개방했지만 물이 높이 차오르고 물살이 거센 상황이어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증언에 네티즌들은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얼마나 무서웠을까?",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버스가 침몰할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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