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지난 2011년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현에서 170여km 떨어진 이바라키 현의 대기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이과대학과 일본 기상청 연구팀이 27일(현지 시간) 발표한 공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바라키 현 츠쿠바 시의 대기 먼지에서 우라늄 등이 검출됐다.
특히 이는 철이나 크롬 등의 원자로 구성 가능 성분과 같이 발견됐으며, 3년 전 사고 이후 원자로 사고나 방사능 물질 방출 상황을 추정하는 데 쓰일 수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바라키 현은 일본 관동 지역에 위치하며, 조사가 진행된 츠쿠바 시는 수도 도쿄와 직선으로 40km가량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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