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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와 의정서 체결!
경상북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와 의정서 체결!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4.08.2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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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경상북도는 27일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정부 청사에서 경상북도와 하바롭스크주 간 의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양 지역의 발전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양측은 경제·문화·관광·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해당지역에서 에너지·물류·항만 인프라 개발에 상호 협력해 나가며, 법령의 범위 안에서 투자와 인도주의적 협력 발전을 지원하는 등을 담고 있다.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표명한 신동방 정책의 핵심 지역으로 극동지역에서 가장 기계공업이 발달한 지역이며, 수호이전투기로 유명한 콤소몰스크 항공기 제작공장, 군용 선박, 지질탐사선 등을 건조하는 하바롭스크 조선소 등 3개의 조선소가 있는 경제의 중심지다.

또한, 러시아 극동지역 9개 자치구의 본부인 극동연방관구 본부(정치), 극동군관구사령부(군사)가 위치해 있으며, 또한 북한의 러시아 진출 관문으로 북한 무역대표부가 있는 등 러시아 극동지역의 맹주로 인정되고 있는 지역이다.

경상북도를 대표해 의정서에 서명한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극동러시아의 주요도시인 하바롭스크주와의 의정서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에 합의한 의정서의 큰 틀을 바탕으로 우리도와 하바롭스크주간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며, “양지역간 교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상호 만남이 이루어져 서로간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하바롭스크 부지사 나아가서 주지사의 경상북도 방문해 달라” 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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