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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엄마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엄마의 큰사랑" 이야기
희귀병 엄마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엄마의 큰사랑" 이야기
  • 정기안
  • 승인 2006.08.29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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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KBS 2TV 인간극장에서 방송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엄마'의 사연이 시청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서른 셋인 유미씨가족으로 키가 자라지 않고 뼈가 녹는 희귀 난치병인 웬체스터 증후군으로 키가 130cm에서 성장이 멈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엄마'이다.
 
유미씨는 첨음부터 장애를 갖고 태어난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5학년때 넘어져 팔이 부러진 이후 몸상태가 점점 악화돼 이제는 휠어어 생활과 다른 사람 도움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져 있다.
 
▲     ©정기안
그후 10여년을 세상과 단절후 집에만 있던 그녀가 7년전 처음으로 장애인 단체 캠프에 참가하여 지금의 남편을 만나 7년 연예끝에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맞이하였다.
방송에선 이들 부부의 깨가 쏟아지는 결혼생활과 이제 7개월 된 딸 유빈을 키우는 유미씨의 힘겨운 육아일기가 그려졌다.
 
유미씨는 "유빈이에게 미안한 게 너무 많다. 자신의 작고 쭈글쭈글한 손으로 딸의 분유를 직접 타 줄 수도 없고, 우는 딸을 안고 달래줄 수도 없다. 침대에서 유빈이가 굴러 떨어져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다."며 무엇보다도 "유빈이가 자라면서 아픈 엄마에 대한 주위의 편견 때문에 상처받을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했다
 
딸 아이가 자랄 세상은 지금보다 편견이 적길 바라는 유미씨. 제작진은 그의 바람을 통해 몸은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딸에 대한 사랑만큼은 가장 큰 어머니의 모습을 인간극장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엄마'편에서 오는 9월 1일까지 계속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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