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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 수익형 부동산 재조명, 어디를 주목할까
저금리시대, 수익형 부동산 재조명, 어디를 주목할까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4.09.1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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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 5~7%…시중 은행 금리보다 2~3배 높아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난해 5월 이후 0.25% 포인트 내린 2.25%로 결정한데다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 이달 들어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일제히 내리면서 주요 예‧적금 금리는 연 1%대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은 경제성장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부진과 저물가 및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연내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률 저하로 찬밥신세를 받았던 오피스텔이 다시금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경기, 인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61%, 6.19%, 7.11%로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해 있지만 주요 은행 예‧적금 금리와 비교한다면 2~3배 이상 높은 수익률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수익률이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은행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초보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부동산정책 발표로 시장 여건도 좋아지고 있어 배후수요와 교통여건이 좋은 오피스텔로 선별투자를 한다면 저금리시대라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5‧7공구 M1블록에서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 2차분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2개동 전용면적 26~34㎡ 총 1835실로 랜드마크급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인데다 송도국제도시 초입에 위치해 인천대교, 제 1‧2‧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다. 연세대, 한국뉴욕주립대 등의 학교시설과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등 대기업과 R&D센터가 들어서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용산 SI’를 분양 중이다.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가운데 지상 5~19층까지 오피스텔이 배치되며, 전용면적 42~84㎡, 총 782실 중 597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부 타입에 테라스가 제공되며 복도를 중심으로 각 실이 마주보게 하는 배치와 달리 한쪽 배치를 통해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썼다. 5층에는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 카페테리아, 테라스 휴게 공간 등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비에이월드(시행사)‧창성건설(시공사)이 10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서 ‘창원 디아트리에(diARTrie)’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 전용면적 24~45㎡, 총 452실 규모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술 작품이 전 호실에 배치되는 고급 아트갤러리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 단지 반경 3km 내 LG창원 1‧2공장, 쌍용자동차 등이 입주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한신공영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내 17-0블록에 ‘김천혁신도시 한신휴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5~32㎡, 총 736실로 김천혁신도시 내 최대 규모다. KTX 김천(구미)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인데다 율곡천과 근린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그린 프리미엄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자주식 주차장을 도입했고,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지상 5층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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