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날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정겨운 음악회가 열린다.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화곡6동(동장 김의수) 주민자치위원회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새달 7일 오후 6시 구청 뒷마당 등나무 벤치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오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다고 밝혔다.
람원교회(화곡6동 소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아름다운 계절, 따뜻한 추억, 행복한 꿈, 소중한 만남 등을 주제로 시낭송, 실내관현악단 및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람원교회 소속 챔버오케스트라(실내관현악단)는 오월의 어느 멋진 날에  (캐논) 영화 러브어페어 및 타이타닉 메인테마 임이 오시는 지, 청산에 살으리라, 유모레스크(드보르작) 사랑의 인사(엘가)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화곡6동 주민자치센터 문예창작반 동아리에서는 김영랑 선생의 시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같이’를 낭독해 참가자들에게 상큼한 봄 분위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화곡6동 색소폰 동호회는 신나는 팝송으로 음악회의 첫 문을 연다.

박동만 화곡6동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낯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 간에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역의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지역의  명소를 돌며 분기별로 한 차례씩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화곡6동주민센터 (☏ 2607-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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