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외교부는 레바논공화국 베카 해당지역(브리텔 이북, 레바논산맥 이동 지역 : 바알베크 포함)에 대해 9월 19일부터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ISIL의 레바논 침공으로 베카지역 동부 산악지대 대부분이 ISIL 점령하에 있는 상황에서 정부군과 ISIL간 군사적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동 지역에서 레바논 정부의 공권력 행사에 한계가 있어 주민간 충돌 및 납치사건이 발생하는 등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특별여행경보 발령을 결정했다.
한편, 정부는 우리 국민들은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하지 마실 것과 이미 동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은 조속히 안전한 국가 및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 레바논공화국 기존 여행경보 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 적색경보 지정 지역 제외 전지역
적색경보(철수권고) : 리타니강 이남, 트리폴리시, 12개 팔레스타인 난민촌, 베카 북부지역, 북부 국경 10Km이내, 베이루트, 시돈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 : 북부 트리폴리, 아르살, 헤르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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