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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복합 정보문화공간 '작은도서관' 조성
강서구, 복합 정보문화공간 '작은도서관' 조성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9.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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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여 권의 도서 비치, 33개의 안락한 좌석 및 카페 갖춰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정보화 교육에 독서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정보문화공간이 탄생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염창지역정보센터(염창동 소재)내에 작은도서관을 조성, 정보와 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297㎡규모의 염창지역정보센터는 40여 대의 컴퓨터를 갖추고 구민의 정보화 교육을 담당하는 곳으로 하루 이용객만 100여 명에 이른다. 구는 지난 3월 이 곳의 정보검색코너(134.6㎡)를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키로 하고, 1억6천만원을 들여 7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했다.

구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정보센터 내 교육장과 연계해 각종 디지털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통과 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명칭도 옛날 염창동이 옹기를 만들었던 곳이라는 뜻과 옹기종기 모여 책을 읽는 장소라는 의미를 합해 '옹기종기 작은도서관'이라 정했다.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독서하고 컴퓨터를 사용을 할 수 있도록 33개의 열람석을 갖췄으며, 4600여 권의 교양·어린이 등 다양한 도서까지 비치해 대출·열람이 가능토록 했다.

구는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등 정보화 교육에 대한 구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보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작은도서관이 정보와 문화의 지식공유는 물론 평생학습이 이뤄지는 장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마을 사랑방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책과 컴퓨터가 함께 하는 도서관이 개관해 구민의 정보문화에 대한 갈증이 해소됨은 물론 휴식처로서의 이색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지역 없이 모든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관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되며, ‘인문학 특강’, ‘나만의 독서 찻잔 만들기’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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