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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0 김웅용 교수 "천재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IQ 210 김웅용 교수 "천재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4.09.30 0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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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소개팅 1년에 100번!

[한강타임즈]IQ 210 김웅용 교수가 어린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어린시절 IQ 210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김웅용 교수가 출연했다.

김웅용 교수는 "천재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며 "다른 사람들은 천재라고 하면 모든 것을 다 잘 한다고 알고있다. 나는 다 잘하는 것이 아니고 한 분야에 특출난 것이다. 수학을 남보다 조금 일찍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웅용은 "나는 길눈이 어둡다. 길이 세 번이 꺾이면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게 '천재가 길도 모르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치면 나는 스케이트에 수영까지 잘 해야한다. 그것도 가장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웅용 교수는 “대학교 1,2학년 초에만 해도 미팅을 많이 했다. 1년 동안 100번을 했다"고 밝혔다.

김웅용 교수는 "당시는 휴대전화가 있을 때가 아니었다. 미팅을 하고 마음에 들면 주소를 교환하고 편지를 썼는데 대부분 퇴짜를 맞았다"며 "아마 날 약간 멍청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사회성이 떨어지게 느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현재 아내를 동아리에서 만났다. 아내는 내 얘기를 잘 들어줬다. 내가 천재소년으로 유명했다는 걸 알게 된 후에도 내 앞에서 전혀 티를 안냈다"고 덧붙였다.

IQ 210 김웅용 교수에 네티즌들은 "IQ 210 김웅용 교수 아픔이 있었을 듯", "IQ 210 김웅용 교수, 천재도 다 나름인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웅용의 IQ 210은 기네스북에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기록됐다. 현재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네 살때 4개국어를 통달했으며 1974년 12세때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발탁돼기도 했다.

▲ IQ 210 김웅용 교수 사진=KBS2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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