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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3.5%, "신입 사원 채용 시 필수 자격조건 있다"
기업 43.5%, "신입 사원 채용 시 필수 자격조건 있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4.10.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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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을 두는 항목은 학력-전공-학점-외국어 성적 순

[한강타임즈] 학력이나 학점, 어학성적 등의 조건을 따지지 않는 열린 채용이 확산되는 추세라고 하지만, 여전히 기업의 필요에 따라 자격조건을 두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기업 10곳 중 4곳에서 신입 채용 시 구직자들이 갖춰야 할 필수 자격조건을 제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177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필수 자격조건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3.5%가 ‘있다’라고 답했다.

제한을 가장 많이 두는 항목은 ‘학력’(93.5%)이었고, 다음으로 ‘전공’(83.1%), ‘학점’(72.7%), ‘외국어 성적’(50.6%)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각 항목별 구체적인 자격조건은 어떨까?
먼저, 학력의 경우 절반 이상(56.9%)이 ‘대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었다. 뒤이어 ‘초대졸 이상’(27.8%), ‘고졸 이상’(13.9%), ‘대학원 이상’(1.4%) 순이었다.

전공은 60.9%가 ‘직무 및 유관 전공자’면 된다고 밝혔고, ‘직무 관련 전공자’만 받는 기업은 39.1%였다.

학점은 4.5점 기준으로 ‘3.0점 이상’이면 된다는 응답이 58.9%였다. 계속해서 ‘3.5점 이상’(32.1%), ‘2.5점 이상’(5.4%), ‘4.0점 이상’(3.6%) 순으로 이어졌다.

외국어 성적 조건은 ‘TOEIC 등 공인영어성적’(46.2%)을 본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외국어 성적은 모두 가능’(25.6%), ‘영어 성적은 모두 가능’(15.4%), ‘JPT, HSK 등 제2외국어성적’(10.3%) 등의 답변 순이었다.  이 때, 기업이 요구하는 성적 수준은 토익 기준으로 ‘700점 이상’(35.9%)이 가장 많았으며, ‘800점 이상’(23.1%), ‘650점 이상’(10.3%) 등의 순으로 평균 728점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기업에서 제시한 자격조건을 갖추지 못했을 경우 44.2%는 ‘감점 처리’를 하고 있었고, ‘무조건 탈락시킨다’는 응답은 2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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