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결국 사망 '늦은 대처'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결국 사망 '늦은 대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10.09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접촉 인원 격리 수용

[한강타임즈]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텍사스건 강장로 병원은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 마스 던컨이 에볼라와 용감하게 싸우다 이날 오전 숨졌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30일 해당 환자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 9일 만이다.

던컨은 미국 내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첫 환자다. 던컨은 지난달 15일 몬로비아에서 에볼라 환자의 병원 이송을 돕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던컨은 에볼라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지난달 20일 귀국했다. 이후 에볼라 감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9월 26일 병원을 찾았다. 던컨은 에볼라 증상을 감지하고 자신이 라이베리아에서 왔다는 사실을 의료진에 알렸으나, 의료진은 '낮은 단계의 전염병'으로 오진해 항생제만 처방하고 귀가시켰다.

던컨과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 아직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여자친구, 여자 친구의 딸, 조카 2명 등 4명은 격리 수용됐다.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확대되지 않았으면",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너무 늦어서 약도 소용이 없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사진-보도화면 캡처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