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의 막내 백승호 투입 4분만에 골기록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한국 U-19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첫 경기 베트남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9일(한국시각) 미얀마 네피도 운나데이크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축구 대표팀은 혼자 2골을 기록한 김건희(고려대)의 활약으로 베트남에 6-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전반 45분 이정빈(인천대)의 골로 전반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전 김건희(고려대)가 후반 10분, 심제혁(FC서울)이 후반 15분 연달아 골을 성공시켜 순식간에 3-0으로 앞서갔다. 후반 21분에는 황희찬(포항제철고)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4대 0으로 달아났다.
또한 후반 28분 이정빈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선 U-19 대표팀의 막내 백승호(바르셀로나)도 투입 4분 만인 후반 32분 중거리포로 한국에 다섯 번째 득점을 안겼다. 한국은 후반 46분 김건희의 쐐기골로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 U-19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9시 중국과 2차전을 치르며, 16개 팀 중 상위 4팀은 내년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