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결핵등 7종의 예방백신을 동네 병ㆍ의원에서도 무료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민주노동당 현애자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통과 시켰다. 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규정한 무료접종대상 전염병과 예방백신은 결핵(BCG), B형 간염(HepB), 폴리오(IPV), 홍역ㆍ유행성 이하선염ㆍ풍진(MMR), 디프테리아ㆍ파상풍ㆍ백일해(DTaP), 일본뇌염(사백신), 수두(Var)등 11개 전염병에 대한 백신 7종이다.
국가필수 예방접종은 지금까지 보건소에서는 무상으로 받을 수 있었지만 일반 병ㆍ의원을 찾을 경우 자비로 접종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번 '전염병예방법'이 국회 본회를 통과함에 따라 연간 약48만8천원정도 가계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의 예방접종률은 현행 70%수준으로 향상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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