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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총감독 김종원 제이스토리 제작국장
[인터뷰]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총감독 김종원 제이스토리 제작국장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4.10.15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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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올해로 7번째를 맞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개막일이 가까워질수록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대성황을 이루며 잔치를 마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이제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대형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이처럼 온 국민의 축제로 자리잡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축제의 총감독을 맡은 김종원 제이스토리 제작국장의 ‘축제에 대한 열정’의 결실이다.

흔히 ‘축제의 미다스의 손’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뒤따라붙는 김 국장은 항상 발로 뛰는 생생한 기획력으로 이미 업계에서는 ‘축제는 김종원’이라는 등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김종원 제이스토리 제작국장은 이미 지난 9월 28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렸던 ‘성동구민의 날’ 축제를 총괄,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 한 뒤 곧장 마포구로 발걸음을 돌렸다.

2년 연속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의 총감독을 맡게 된 김종원 국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공연 프로그램 숫자를 줄이고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며 “이어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다 보니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았으면 했다. 그래서 배 만들기, 새우잡기처럼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김 총감독은 이어 “그렇다고 볼거리 측면을 소홀히 한 것은 아니다. 마포는 문화적 기반이 튼튼한 지역인 만큼 아무 공연이나 무대에 세울 수 없다. 알찬 공연프로그램들을 마련하기도 했고 참가자들의 수준 역시 대단하다”라며 올해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04년 뉴타운 기공식 행사를 도맡으며 이벤트 기획쪽에 발을 디딘 김 총감독은 이후 2011년 대한민국 문화예술 조직위원회 연출대상 수상, 그리고 지난해 제1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지방자치단체 축제 기획연출부문에서 상을 거머쥔 ‘지역 축제 기획의 달인’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 했다.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하고, 손으로 움직이고, 발로 뛰자’.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이 문장은 김종원 총감독이 제작국장으로 있는 행사전문기획사 ‘제이스토리’의 캐치프레이즈다.

최근 급증한 각종 행사의 연출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 총감독. “요즘은 하루 1시간 제대로 눈 붙이는 것도 힘들 정도”라고 토로한 김종원 총감독.

하지만 그는 오늘도 ‘축제는 축제다워야 한다’라는 신념하나로 지친 몸을 추스르며 다시 현장속으로 뛰어들었다. 축제의 계절 10월, ‘축제에 미친 사나이’ 김종원 총감독이 직접 손과 발로 만들어내는 축제의 세상을 같이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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