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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자니윤 국정감사 발언 논란 "79세면 쉬어야"
설훈 자니윤 국정감사 발언 논란 "79세면 쉬어야"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4.10.21 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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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많으면 판단력 떨어져…"

[한강타임즈]설훈 자니윤 노인폄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은 한국관광공사 윤종승(예명 자니 윤) 상임감사에게 “연세가 많으면 쉬어야 한다”는 말을 했다.

이날 설훈 의원은 자니윤에게 “인간은 연세가 많으면 활동과 판단력이 떨어진다”며 “누가 봐도 79세면 쉬어야 하는데, 왜 일을 하려고 하느냐”고 말했다.

계속해서 “1936년생이면 우리 나이로 79세다. 정년이라는 제도를 왜 뒀겠냐”고 덧붙였다.

이러한 설훈 의원의 발언에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81세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설훈 의원은 노익장 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교문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설훈 의원은 성명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지적한 것인데 새누리당이 고령이면 모든 노인이 은퇴해야 한다는 식으로 발언의 본뜻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설훈 자니윤 사진=TV조선 보도화면 캡처

또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설훈 의원의 발언은 가장 정년이 긴 교수도 65세에 그만둔다는 점에서 79세인 윤종승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가 감사직을 수행하기에 너무 고령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설훈 자니윤 발언에 네티즌들은 "설훈 자니윤 낙하산 인사 지적을 왜 나이가지고 하나?", "설훈 자니윤 발언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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