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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이용환 팀장'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광진구, '이용환 팀장'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0.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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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사담당관 직소민원팀장으로 '민원 해결의 달인 인정'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일자리경제과에 근무하는 이용환 시장지원팀장(50, 前 감사담당관 직소민원팀장)이 안전행정부와 SBS가 공동주관하는‘제1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SBS 상암동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수상자 및 가족, 역대 수상자,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원봉사대상은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시상해 민원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 중 대상 1명, 본상 11명 등 12명이 본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서울시 공무원은 광진구 이용환 팀장과 중구 토지관리과 직원 등 단 두 명이다.

지난 1989년 임용된 후 민원 및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에서 근무해 잔뼈가 굵은 이용환 팀장은 지난 7월까지 감사담당관 직소민원실에서 4년여 간 근무하며 온갖 궂은 민원해결 업무를 도맡아 민원해결의 달인으로 통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떼쓰기, 협박하기, 허위신고하기 등 행정력 낭비와 주민 피해를 초래하는 악성민원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광진구에서도 지난해 9개월 간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묻지마 식’민원으로 총 3,400여건의 불법주·정차 민원을 제기한‘악성민원인’과, 최근 5년 간 7,000여건의 무차별적인 민원을 제기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공포의 민원왕’등으로 인해, 민원에 시달리던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며 탄원서를 제출하고 집단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이 팀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수십차례 접촉하고 꾸준한 설득으로 분쟁을 중재하는 한편, 허위신고를 입증해 악성민원 근절에 앞장서는 등 행정력 낭비와 주민 피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 같은 민원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국의 악성 민원 사례를 분석해 ‘민원사무처리법률 개정’을 추진,‘민원인’의 개념을 일반민원과 특정민원으로 구분하는 등 악성고질민원에 대한 처리지침의 근거를 마련해 현재 안전행정부에 개정안을 건의한 상태다.

또한 우수하고 참신한 민원처리 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지난해 9월 다양한 민원처리 사례를 책자로 엮은‘민원처리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고, 민원처리 경험이 부족한 신규 직원의 교재로 활용하는 등 민원처리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전년도에 발생한 특이한 민원의 처리실태를 분석해 민원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민원을 해결하는‘특이민원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민원행정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기록물 전산화 사업 시 서울시와 자치구간 통합 시스템 구축으로 지자체 예산을 2억4천7백만 원 절감하는 등 예산 절감과 행정 능률향상에 기여하고, 지난 2004년과 2005년 2년 연속 서울시에서 평가하는‘민원행정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최우수구 수상, 같은 기간 행정자치부(현 안전행정부)에서 평가한 전국

이용환 팀장
시군구 평가에서도 우수 및 최우수구 2년 연속 수상에 기여하는 등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 팀장은 평소 가족과 함께 아동복지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청소, 말벗, 상담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보육시설에 있는 무연고 아동 2명을 양녀로 들여 친부모처럼 돌봤으며, 피해자 및 피해가족 등을 지원하는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회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등 어려운 이웃 및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힘써왔다.

이용환 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은 보육원 아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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