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있으면 잡아라"
[한강타임즈]신해철 몰래카메라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넥스트 키보디스트 지현수가 27일 세상을 떠난 신해철의 소식에 “미안한데 눈물이 멈추질 않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지난 2007년 신해철과 지현수가 함께 출연했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몰래카메라' 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몰래카메라'에서는 싸이렌 엔터테인먼트 대표 신해철에게 오종혁을 비롯해 아끼는 신예 지현수까지 타사로 이적하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신해철은 "네가 나를 배신했다고 화가 나는 것이 아니다. 네가 다른 회사에서 만약에라도 잘 안 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을까봐 화가 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해철은 눈물을 흘리는 지현수를 향해 "울기는 왜 우냐. 네가 좋은 케이스가 생겨서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너 유리한 쪽으로 해줄 거다. 걱정되는 건 네가 진짜 좋은 케이스를 만나서 가는 건지 걱정된다"고 동생을 위해는 모습을 보였다.
신해철 몰래카메라에 네티즌들은 "신해철 몰래카메라, 정말 좋은 형이었던 것 같아", "신해철 몰래카메라 다시보니 더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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