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통합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한강타임즈]김종준 하나은행장 사의 표명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하나금융그룹은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전일 개최된 하나ㆍ외환은행 통합 이사회에서 임기 4개월여를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종준 행장은 "양행의 통합 이사회 개최 시점에 맞춰서 조직의 발전과 성공적이고 원활한 통합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앞으로 양행 임직원이 힘을 합쳐 통합은행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 은행, 아시아 리딩뱅크로 도약시켜주길 바란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은 "김종준 행장이 지난 8월 말 통합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던 뜻을 이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준 행장이 사의를 표명함에따라 내부규정에 의해 선임 부행장인 김병호 부행장이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오는 11월 3일 김종준 행장의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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