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동대문구, '의료분쟁 무료상담실' 마련
동대문구, '의료분쟁 무료상담실' 마련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0.31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전문 상담인력 초청 개별 상담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의료사고에 대한 이의제기 경로가 다양해지고 고난도 수술 증가로 의료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이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의료분쟁 무료상담실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세 시간 동안 구청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의료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 의료인의 경제적ㆍ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의료분쟁 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이번 무료상담실 운영은 전문적인 의료중재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고 중재비용을 최소화하고 관내 의료기관의 의료사고 민원업무 부담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분쟁 무료상담실 현장에서는 의료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법조인, 의료인 등 전문상담원이 직접 찾아와서 의료사고 상담 및 의료분쟁 조정, 중재 접수 등을 진행한다. 따라서 의료분쟁상담은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의료사고와 관련된 서류를 지참할 경우 좀 더 자세하고 원활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실시된 상담 사진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무료상담실 운영이 의료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어 불필요한 소송이나 중재가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5월에도 의료분쟁 무료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8명이 상담하여 1명이 조정 중재 신청되었으며 향후에도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